<엉뚱한 기자 김봉구>, 발표 공포증에 얽힌 진실은?

<엉뚱한 기자 김봉구>, 발표 공포증에 얽힌 진실은?

엉뚱한 기자 김방구 저자 주범출판 비룡소 출간 2022.11.23.

엉뚱한 기자 김방구 저자 주범출판 비룡소 출간 2022.11.23.

엉뚱한 기자 김방구 저자 주범출판 비룡소 출간 2022.11.23.

★지은이의 그린★

● 저자 : 주범춘천교육대학교 대학원 아동문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작가교실에서 동화를 공부했다. 2021년 전남매일신문 문예에 당선되었으며, 같은 해 [엉뚱한 기자 김방구]에서 제1회 리틀 스토리킹을 수행하였다. 쓴 책: 엉뚱 기자 김반2: 눈썹맨이 나타난, 버려버린 스티커●그린이: 한승무시각 디자인을 전공해 호주 해변 시골마을에서 두 아이를 키우면서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 그림책, 사진 등을 작업하고 있다. 2021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됐다. 그린 책: 사진집 ‘숲과 바다의 형제사진’, 엉뚱한 기자 김팽구, 그렇게 치킨이 된다. 부모님의 작은 비밀 , 학교가기 싫은 선생님 등

순번, 차례.

★줄거리★병구는 우주 최고 신문인 병구일보를 만든다. 진실을 파헤쳐 사람들에게 전하는 병구일보. 그리고 병구에게는 두 명의 절친이 있다. 지금까지 136마리의 동물을 키워본 동물박사 시온. 전 세계의 터무니없는 시리즈를 수집하는 기탄. 이들은 클로버의 삼총사다. 왜냐하면 학교 끝나고 매일 클로버 문방구에 가거든.

클로버 문방구에는 정말 신기한 것들이 많이 있어. 오늘 병구는 10초 만에 다 쓰는 일기장을 발견했다. 병구가 병구일보에 이 일기장에 대해 보도하기 위해 책가방에서 글리터지를 꺼내는 순간 누군가 병구의 손에서 일기장을 낚아챘다. 바로 강찬! 강찬에게 불쑥 나타나서 그런 일이 어디 있냐고 따졌지만, 강찬은 내가 사면 안 되는 이유가 어디 있냐고 오히려 병구에게 소리친다. 병구는 빨리 강찬의 말에 반박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갑자기 문방구에 있는 모든 아이가 강찬과 병구를 쳐다보자 병구는 갑자기 목불이 뒹굴고 점점 쿵쾅거리며 목에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그 사이 강찬은 일기장을 가져가 계산해버렸다. 그리고 병구일보를 가리켜 방구일보라고 조롱하는 것은 아닐까. 사실 어느 순간부터 병구의 별명이 ‘빵구’가 되어버렸다. 아무래도 그 시작은 강찬임에 틀림없다. 아무튼 병구가 사람들 앞에서 말을 못하는 이유는… 이런 병구를 보고 1학년 때 선생님은 병구가 발표공포증이 있다고 했지만 병구는… 내 목에 두꺼비가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5교시 국어시간 김덕탁 선생님은 한 사람당 3분 20초씩 나와 내 꿈을 발표하는 수행평가를 시작하겠다며 1절부터 발표를 시켰다. 그리고 아쉽게도 그 1번은 병구. 병구는 그 순간 목에 있는 두꺼비가 깨어난 것을 느낀다. 그리고 맨 뒤에 앉은 강찬은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웃고 있었고, 오늘도 병구는 발표하지 못했다.

다음 시간에 또 발표하기로 한 병구야. 학교를 마치고 어김없이 클로버 문방구로 달려간 클로버 삼총사는 신기한 물건들을 보며 오늘 발표 시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병구는 자신의 목구멍에 살고 있을지도 모르는 두꺼비에 대해 시온과 기탄에게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면 오히려 이상한 일을 겪고 있는 기탄을 자랑스러워하는 친구들! 이제 친구들과 함께 두꺼비를 꺼내기 위한 합동작전을 시작하는데요! 과연 병구는 목에 있는 두꺼비를 꺼낼 수 있을까? 그런데… 정말 병구 목에는 두꺼비가… 있을까? 강찬이는 왜 병구를 방구라고 부르는 걸까? 지금까지 나는 몰랐다. 기자는 모든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했어. 그것이 누군가를 슬프게 하거나 지켜야 할 비밀이거나 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다.p69. 병구의 깨달음

병구는 자신의 목구멍에 살고 있을지도 모르는 두꺼비에 대해 시온과 기탄에게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면 오히려 이상한 일을 겪고 있는 기탄을 자랑스러워하는 친구들! 이제 친구들과 함께 두꺼비를 꺼내기 위한 합동작전을 시작하는데요! 과연 병구는 목에 있는 두꺼비를 꺼낼 수 있을까? 그런데… 정말 병구 목에는 두꺼비가… 있을까? 강찬이는 왜 병구를 방구라고 부르는 걸까? 지금까지 나는 몰랐다. 기자는 모든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했어. 그것이 누군가를 슬프게 하거나 지켜야 할 비밀이거나 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다.p69. 병구의 깨달음

병구는 자신의 목구멍에 살고 있을지도 모르는 두꺼비에 대해 시온과 기탄에게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면 오히려 이상한 일을 겪고 있는 기탄을 자랑스러워하는 친구들! 이제 친구들과 함께 두꺼비를 꺼내기 위한 합동작전을 시작하는데요! 과연 병구는 목에 있는 두꺼비를 꺼낼 수 있을까? 그런데… 정말 병구 목에는 두꺼비가… 있을까? 강찬이는 왜 병구를 방구라고 부르는 걸까? 지금까지 나는 몰랐다. 기자는 모든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했어. 그것이 누군가를 슬프게 하거나 지켜야 할 비밀이거나 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다.p69. 병구의 깨달음

★ 느낀 것 ★ 자신의 발표 공포증을 목에 사는 두꺼비라고 생각하다니!신문 기자보다는 영화나 애니메이션 작가가 더 어울리지 않겠느냐는 현실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 나;어쨌든 엉뚱한 뵤은그답게 엉뚱한 기자 김·봉구는 시종 일관하고 정신이 없다.마치 한국판의 나무 집 시리즈를 읽는 느낌이다(사실은 나무 집보다는 상상력이 조금 모자라지만;;).나무 집은 교훈보다 100퍼센트 기발한 상상력과 재미만을 위해서 사용되었다면(그래서 나는 나무 집의 상상력에 따라가다 책은 아직 읽지 않은)이 책은 교훈도 조금 재미도 좀, 곳 곳에 숨은 그림 찾기, 미로 찾기도 있고 책을 읽는 내내 아들은 너무 재미 있게 읽었다.글씨도 크고 바로 읽은 것 같다.초등 학교 저학년이 재미 있게 읽기 딱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그리고 이 책의 또 하나의 장점 중 하나는 그림과 해도 좋을 만큼 그림의 색감이 꽤 선명하고 재미 있다.글만 읽는 것이 아니라 그림도 봐야 하며 뵤은그 일보도 읽지 않으면 안 되고 숨은 그림도 찾아야 하고 미로도 찾아야 하므로 어른인 나는 정신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그래도 뭐, 아들이 재미있게 읽었으면 좋겠다(우리 아들은 책을 다 읽고 나서도 병구에 진짜 두꺼비가 살고 있었다고 이해했다는;;). 아이들이 일단 책에 흥미를 갖게 하고 싶다면 리틀스토리킹 수상작을 읽게 하는 것도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래 아이들이 직접 고른 책이니 분명 내 아이도 좋아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뜬금없는 기자 김빵구처럼~초등학교 1학년 아들의 평점은? ★★★★★(우리 아들은 이런 종류의 책은 무조건 별 5개야^^;; 어머니인 나의 평점은? ★★★☆ (뭔가 하나씩 부족한 느낌…그래도 2편은 기대된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