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블로그씨는 매사에 만드는 일을 좋아합니다. 나만의 개성이 담긴 DIY 영상 공유해주세요~
블로그에서도 부스스함을 좋아하시는군요?저도 어렸을 때는 여러 가지 꼼수를 부리고 손가락이 튼튼해서 이것저것 손끝이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서 손재주도 별로 없고 건조한 삶을 살지 않았나 싶어요 나이가 들면서 그런 사소한 취미 하나를 갖고 있는 게 생각보다 어렵거든요.그래서 이번에 새로 도전해본 간단한 취미를 가져왔어요!DIY 명화 그리기입니다!유명한 명화뿐만 아니라 감성이 넘치는 사진도 많지만 좋아하는 명화나 그림을 골라 색칠하는 활동입니다.
많은 그림 중에서 제가 마음에 들었던 그림은 바로 이 그림! 튤립과 윤슬입니다!튤립이랑 윤슬 둘 다 좋아하는데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조합이! 귀여워서 이걸로 주문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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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주문하면 캔버스 그림 도안이나 붓, 이젤, 물감, 팔레트 등 구성이 상당히 충실합니다.도안에는 각각의 숫자가 부여되어 있고, 그에 맞는 물감의 숫자도 알기 쉽게 붙어 있습니다.붓도 발라야 할 범위의 크기별, 모양별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열자마자 발라봤는데 저는 잎을 발랐어요.그런데 나중에 설명서를 보니까 연한 색부터 순서대로 바르는 것을 추천하더라고요.아마 그게 좀 더 수정도 편하고 덧칠도 편해서 그런 것 같아요.
숫자대로 간단하게 바르면 좋을 것 같은데 은근히 붓끝이 단단하지 않아서 손에 섬세하게 힘을 주면서 해야 할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작업이었습니다.ㅋㅋ
한 번 할 때 한 시간 넘게 했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진전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게 채워지는 맛이 있었어요 🙂
제가 이때 6번 초록색을 제일 먼저 발랐는데 6번만 발라보니까 지루해지기 시작했어요.그래서 단조롭지 않게 그때그때 원하는 색을 칠하는 쪽으로 계획을 변경했어요 🙂
그래서 채워진 곳이 여기저기인데 그래도 잎만 칠했을 때보다 꽃잎을 칠했을 때가 그림이 더 잘 보이기 시작해서 재미있었어요.
단편적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변화는 과정도 찍어보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싶어서 타임랩스도 가끔 찍으면서 제가 얼마나 발랐는지 확인하곤 했어요. :)위 사진과 이 사진이 같은 것 같은데 그래도 조금씩 채워져 있는 부분이 있어요.처음에는 구경하던 엄마도 가끔 도와주시고 윤슬 부분을 발라주셨어요.저희 엄마도 하시면서 은근히 재밌다고 하셨어요;D어느새 틈이 날 때마다 캔버스 앞에 앉아 있는 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중독입니다..전체를 바르려면 아직 한참 남았는데 그래도 하나하나 바르면서 하얀 칸을 색깔로 채워가는 게 생각보다 재미있고 중독성도 있거든요.전체를 바르려면 아직 한참 남았는데 그래도 하나하나 바르면서 하얀 칸을 색깔로 채워가는 게 생각보다 재미있고 중독성도 있거든요.부분별로 칠해야 하는 색이 다르기 때문에 그 번호마다 색칠을 하면 자연스럽게 명암 효과도 생기기 때문에 채색할 때 명암을 매기기 어려운 사람도 그럴 염려가 없어요!구리야낮이나 밤낮으로 명화를 그리던 날들, 좋아하는 드라마, 예능을 틀어보면서 하기 좋습니다.대신 물감이 뭉치면 안 되기 때문에 TV 화면을 오래 볼 수 없고 라디오처럼 귀로 듣게 됩니다.www스크롤을 아래로 내리면 많이 발랐죠?색이 채워질 때마다 기쁨이 큽니다.짜잔! 공지가 얼마 남지 않은 거 보여요?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윤곽이 보여서 이제 예뻐요.:) 위에 아직 칠하지 않은 윤슬 부분도 오히려 반짝반짝 빛나는 햇살 같기도 해요.저는 현재 여기까지만 하고 잠시 쉬고 있어요.나머지도 나중에 바르고 완성되면 완성작도 제 블로그에 다시 올려볼게요 근데 이것도 조금씩 무리하지 말고 하는 것을 추천해요!저는 이 취미를 하다가 중간에 렌즈 삽입술을 하고 있었는데 집에서 요양 중에 스마트폰 보는 것보다는 이게 낫지 않을까 해서 또 중독돼서 시간을 많이 투자했는데 아무래도 근거리 작업이라 눈이 흐려지고 가라앉을 때도 있었어요~! 그리고 목이랑 등도 아파요 ㅎㅎ 스트레칭 필수! 가능하면 이젤이나 독서대 같은 걸로 세워서 바르는 걸 추천해요.무엇이든 과유불급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이것으로 저의 취미일기를 마치겠습니다! 아디오스~!취미를 좋아하시는 블로거분들 소이츄 환영~! (웃음) 공감과 댓글도 환영 #블로그씨 #블로그씨질문 #블로그씨답변 #취미생활 #명화그리기 #diy #시간이 금방가는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