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맛집/원골식당

인삼어죽마을 지장

금산은 금강의 물줄기가 충청도 땅을 적시는 최초의 마을이다.그래서 물이 맑아 민물고기가 많이 잡히는데 민물고기를 이용한 요리로는 돌뱅이와 어죽이 유명하다. 그래서 금강을 낀 영동, 옥천, 무주 등이 어죽이 유명하다. 그 중 이번에 방문한 금산 맛집은 부모님이 인근에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가장 좋다고 말씀하신 곳이다. 50m 네이버 더보기 / 오픈스트리트맵지도데이터x 네이버 / 오픈스트리트맵지도컨트롤러 범례부동산대로읍,면,동시,군,구시,도국

원골식당 충청남도 금산군 제천면 금강로 588원골 식당

■ 원골식당 주소 : 충청남도 금산군 제천면 금강로 588 / 천내리 254-1 주차 : 가능 전화번호 : 041-752-2638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00 휴식시간 : 없음 정기휴무일 : 없음

이날 찾은 원골식당은 마을 중심인 재원대교에서 청내터널을 타고 기러기공원까지 올라가면 그 맞은편에 위치한 원골식당을 만날 수 있다. 매장에 주차장도 갖춰져 있지만 워낙 유명한 곳이라 주차는 앞뒤로도 허용한 것처럼 보였다.

금강은 금산에 이르러 강폭도 넓어져 깎아지른 절벽을 감으면서 흐른다. 특히 이 금강 주변에 어죽을 내는 식당이 꽤 많다.통상 이 지역은 어죽에 금산 특산물인 인삼을 넣는데, 제천면 천내리·저곡리·용화리 일대에 산재한 식당 밀집 지역을 인삼어죽 마을이라고도 한다. 그래서 마을 중심에 있는 제원대고에는 인삼을 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황금빛 어상이 있다. ㅎㅎ내부는 좌식과 입식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테이블 간 이격거리는 좁은 편이다.겨울철 보양식으로 알려진 것인지 아니면 지역 맛집인지 점심시간이 지나 방문했음에도 사람들이 북새통을 이뤘다.메뉴는 어죽, 도리뱅뱅이, 그리고 새우와 인삼튀김이 전부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반찬은 김치와 당근, 양파가 전부이며,소스는 고추장 양념 그리고 썬 고추가 전부야. 나머지 부족한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도리뱅뱅이 12,000원작은 민물고기의 피라미를 팬에 말아 졸인 요리인 도리뱅이.계절에 따라 빙어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피라미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이 요리의 핵심은 양념도 아무것도 아니다.진짜 필레미를 썼나? 아니면 빙어라도 크기가 핵심인 것 같아.이렇게 작은 게 확실히 바삭하고 아담해.그리고 조미료를 이렇게 성의없이 적당히 바르지 않으면 그 꼬임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그래서 이렇게 알을 만나면 재수도 있고어죽 4인 9,000원/1인분 죽으로 붉은빛이 도는 어죽이 나왔다.어탕면처럼 면이 있는 것이 아니라 쌀과 아주 약간의 수제비, 그리고 부추를 얹어 마무리했다.이 근처에 소면이 들어가는 곳도 있지만 이곳은 소면 없이 죽뿐이다.비주얼이 그다지 예쁜 비주얼은 아니지만 그릇에 담으면 그나마 낫다.비주얼상 간은 센 것 같지만 실제로 간은 강하지 않다.은은하게 장맛이 침침할 뿐이다.비린내를 잡아주는 된장과 매운맛을 살리는 고추장의 균형이 절묘하다. 너무 잘게 끓이다 보니까 궁금한 거 하나 없이 쏙쏙 잘 된다.심심하면 가끔 수제비가 존재감을 비추고 삼삼하라면 김치로 맛을 더해 시원하게 먹어도 좋다.한 그릇에 끝나는 양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 그릇부터는 채썬 고추를 넣거나 고추장을 풀어 조금 더 맵게 즐겨도 된다.크게 맛에 좌우될 정도로 지대한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톡톡 튀는 매콤함이 다양하게 즐기기에는 좋았다.이날 들른 금산의 맛집은 충청도 향토음식인 어죽과 도리뱅뱅이 전문점이다.금산인삼어죽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다.메인 메뉴인 도리뱅뱅이도 어죽도 간이 센 편은 아니다.최고지만 회전율이 좋아 음식이 나오는데 오래 걸리지 않는다.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맛있게 잘 먹겠습니다.이 근처 금강에서 잡힌 민물고기를 활용한 어죽과 도리뱅뱅이가 대표적인 지역 별미가 되었을 정도로 적벽강을 따라 흐르는 이곳은 겨울이 아닌 계절에 들르면 풍경도 좋은 곳이라고 한다. 특별히 볼거리가 많은 마을은 아니지만 적벽강과 현수교 등 즐길 거리도 있어 머리를 식히러 와서 식사하기에 좋은 곳이 아닐까 싶다.Overall Scor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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